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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내돈내산 리뷰

[리뷰] 갤럭시 버즈 플러스 개봉 및 사용 후기 (엄청나지도 실망스럽지도 않은 상품)

by 캐미시언 202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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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시대를 맞추어 보자 필자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구매하여 개봉기 및 사용 후기를 이야기해 보려 한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무선 이어폰의 종류는 무한히 많지만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무선 이어폰은 #에어팟, #갤럭시버즈 로 나누어진다.

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우선적으로 갤럭시 버즈 모델을 선택하였다. 갤럭시 버즈를 사용하기 전 Britz사의 Acoustic TWS5 모델을 사용하였으며, 에어팟을 사용해본 경험이 없어 주변 지인의 사용기를 참고하여 비교하며 장/단점을 이야기하려 한다. 다만 동일 스택, 동일 제조사가 아닌 관계로 사용 후기에 사용자의 의견을 참고하여 장/단점을 작성할 것이다. 1:1 비교를 원하는 독자의 경우에는 필자의 글이 도움되지 않는다는 것을 미리 말하는 바이다.

1. 개봉기(언박싱)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구매하였을 당시 모든 전자기기의 특성이겠지만, 가격을 지불한 후 내 손에 쥐어지는 무게감이 너무나 허무하였다. 워낙 작은 전자기기이기 때문에 느껴지는 것이지만 이때까지만 하여도 제발 뽑기만 잘 되었길 바라는 마음뿐이었다.

 

본품 이외에 케이스는 쿠*에서 가장 저렴하면서, 비접착식을 찾아서 구매하였다. 대부분의 버즈/버즈플러스의 케이스는 접착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이유는 버즈/버즈플러스의 생김새의 특성상 에어팟과 달리 본품 뚜껑이 너무 얇아서 그런 것으로 생각된다.

 

필자는 스티커의 끈적이를 병적으로 싫어하기 때문에 비접착식을 찾아서 구매한 것이며, 구매 후기 중 케이스의 탈착 시 흠집이 발생할 수 있다는 후기를 읽고 해당 단점을 감수하고 구매한 것이다. 혹여나 비접착식 케이스를 구매할 이들에게 참고사항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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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a. 갤럭시 버즈 플러스 구매
01-b. 갤럭시 버즈 플러스/투명 하드케이스(비접착식)

 

이제 본격적으로 언박싱을 해보자.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박스를 열면 아래와 같은 모습을 띄고 있다. 깔끔하게 맞아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어 기분이 좋게 만들어준다. 갤럭시 스마트폰에도 몇 년째 적용하고 있는 박스 뚜껑에 설명서 등을 넣어주는 모습은 동일하다. 실질적으로 별거 들어있지 않으니 꺼내볼 필요성을 못 느낀다. (제품 설명서의 경우 갤럭시 사용자라면 기본 어플인 갤럭시 웨어러블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01-c. 갤럭시 버즈 플러스 박스 구성1

 

구성품을 간단히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1. 갤럭시 버즈 플러스 + 이어버드

2. 이어팁 2셋트(사이즈 상이)

3. 충전 케이블

 

요즘 대세 인대로 충전 케이블은 역시나 C타입을 채택한 모습이며, 기존 갤럭시 유저들은 반가운 모습이다. 옛날과 다르게 요즘에는 충전 어댑터는 제공이 되지 않는다. 10년 전만 해도 뭘 사도 충전 어댑터가 포함되어 집에 많이 굴러다니던 생각이 나는데, 가격에 반영되었다면 다행이지만 반영되지 않았다면 없으니 왠지 아쉬운 기분이다.

 

01-d. 갤럭시 버즈 플러스 박스 구성2

 

언박싱을 진행하였다. 특별한 특징이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구성품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사용이 어렵지 않게 흔히 보는 블루투스 이어폰과 다를 바가 없다. 근래에는 이렇게 간소화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외적인 모습에서 특별함이 없으니, 이제 사용을 해보고 장단점을 확인해 보로록 하자.(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 것이다.)

 

2. 사용 후기

[휴대성]은 역시 무선 이어폰의 가장 무기가 아닐까 싶다. 역시나 케이스 없이 본체를 챙겨다닌다면 훨씬 가벼운 느낌이지만, 케이스를 끼워놓으니 스마트폰에 케이스를 씌워 커지고 무거운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고리를 사용하여 가방 내부 또는 외부에 걸고 다녀 보았더니 아주 편리하다.

[음질]은 솔직히 막귀를 가진 필자는 잘 느낄수 없다. 다만 이전에 사용하였던 3~6만원대의 타 브랜드 제품들에 비하면 음질이 굉장히 선명하고 깨끗하다는 것은 느낄 수 있었다.

사실, 무선이어폰 위 두가지 영역으로만 판단해도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외모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너무나 흔한 '삼성'의 제품이기에...

 

실망한 점 1가지가 있다. 설명서에는 분명 멀티 커넥팅이 가능하다고 표기되어 있다. (하나의 블루투스 기기를 여러 대상 기기에서 손쉽게 연결/해제 를 하며 사용하는 것) 하지만 필자가 사용해본 결과 여러 기기에서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 연결되어있는 연결을 해제하고 다른 기기를 사용하여 다시 연결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전자기기를 여러대 사용하는 필자로서는 굉장히 아쉬운 부분으로 다가오는 점이었다.

 

3. 장/단점

① 장점

연결 속도가 꽤나 인상적이다. 스마트폰을 확인하며 버즈 플러스의 본체 뚜껑을 열었을 때 바로 연결되는 것으로 보아 이어버드를 꺼내는 순간이 아닌 뚜껑이 열린 후 바로 연결을 진행하는 것으로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이어버드를 귀에 꽂았을 땐 이미 연결되었음을 볼 수 있다.

에어팟에도 적용되어있는 주변소리 듣기 기능의 경우 음악을 듣다가 주변이 와 대화를 할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사용방법은 추후 포스팅으로 따로 설명을 할 예정이다.

② 단점

현재까지 발견한 단점은 노이즈 캔슬링이 약한 것으로 느껴진다는 것이다. 통화를 하였을 때 시끄러운 약간 시끄러운 카페에서 통화하였는데 상대방이 목소리는 잘 들리나 주변 소음이 꽤나 크게 들린다고 하였다. 다만 이것은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를 하지 않았으므로, 개인적인 평에 지나지 않는다. 더 확실하게 비교를 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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